【대전=뉴시스】 함형서 기자 = 충남 아산에서 10대가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길가에 세워져 있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2시 20분께 충남 아산시 도고면의 한 도로에서 고등학생 A(17)군이 몰던 SM5 승용차가 길가에 주차된 코란도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B(17)군 이 숨졌으며, A군 등 10대 5명도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아버지 차량을 몰래 끌고나와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 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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