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상돈 의왕시장 예비후보, 선거전 본격화

기사등록 2018/05/14 16:57:04 최종수정 2018/05/14 19:04:38
더불어민주당 김상돈 의왕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의왕역 앞에서 출근 인사 뒤 지방의원들과 정책 공약을 논의하고 있다.
【의왕=뉴시스】 이승호 기자 =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선거캠프를 이끌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정책·전략, 홍보, 조직 관리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5명의 공동 선대본부장을 지명했다.

 이달 24일에는 같은 당 의왕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한 뒤 출정식을 한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10대 공약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의왕미래위원회·시정평가단 구성을 통한 시민자치 시대 개막 ▲투명 인사시스템·부정청탁신고 핫라인 개설 ▲고천행정타운 내 시민광장·중앙공원 조성, 내손동 문화·체육·생태복합타운 조성 ▲인덕원~서동탄, 월곶~판교간 복선전철 조기 착공 통한 오전역·의왕시청역·내손역·청계역 신설 등을 발표했다.

 또 ▲낡은 주거지 골목길 정비, 안전시설 설치,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등의 도시재상사업 ▲청년·여성·신노년 위한 일자리지원정책, 자영업과 1인 기업 등 창업지원 체계 구축 ▲복지플래너 도입, 경로당 주치의제, 치매안심센터 유치 ▲작은도서관 건립, 중·고교생 무상 교복·교통비 지원 ▲미세먼지 관리대책 수립, 모락산 둘레길의 생태로드 조성 ▲모락산성 복원 및 역사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의왕시 고천동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을 졸업하고, 4·5·6대 의왕시의원(부의장·의장)과 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19대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 중앙선대위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부위원장과 의왕시 고천지역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jayoo20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