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경북 한우 생산기반 강화하겠다"

기사등록 2018/05/14 16:51:34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2018.05.14.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공천을 확정한 이철우 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FTA 등 축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고품질 축산, 친환경 축산, 안전 축산을 기본으로 경북 한우의 생산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축산 농가가 개별적으로 할 수 없는 축종 보전과 개량,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축사환경 조성, 적정 사유 두수 및 각종 질병관리 빅데이터 구축 등은 관련 전문기관이 중심이 되어 현장 밀착형 전문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도와 23개 시·군, 민간이 참여하는 경북유통공사 설립을 통해 축산물 내수시장 활성화는 물론 수출산업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경북을 농축산업분야의 ‘기회의 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농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편하고(偏農), 이익이 나며(厚農), 사회적 지위를 높여야(上農)한다는 다산 정약용의 3농(農)정책이 답”이라며 “나노공학이나 우주공학처럼 경북의 농업이 우리의 미래를 활짝 여는 황금 열쇠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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