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 시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구는 이번 평가 대상 전 분야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律己) 부문에서는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자치구 최고 수직상승(56계단),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1등급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주민을 위한 제도 개선, 주민 자치 등을 심사하는 봉공(奉公) 부문에서는 수요자 중심 행정을 위한 지역사회 교육콘텐츠 사업, 생활 속 현장 간부회의, 은평형 주민참여예산제 등이 주목받았다.
사회적 약자 배려·지역특성화·문화분야 평가인 애민(愛民) 부문에서는 복지 일자리 창출, 어르신·청년·여성·어린이 등 맞춤형 복지지원을 비롯해 북한산 한(韓) 문화특구 지정, 은평형 교육생태계 구축 등 사업이 높이 평가 받았다.
구는 상금 2000만원 전액을 사회 취약계층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다산목민대상은 은평구민들과 함께 일궈낸 최고의 성과"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주민들과 함께 구정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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