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전남지사 후보 "TV토론 불참은 선거 파괴 적폐" 참여 촉구

기사등록 2018/05/14 10:46:45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중당 이성수 전남도지사 후보는 3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암 교통사고는 지난 1월1일부터 시행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의 출퇴근중 재해에 해당함으로 산재보험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05.03 (사진=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중당 이성수 전남지사 후보는 14일 "최소 6차례 TV토론이 필요하다"면서 "도지사 후보의 성실한 토론 참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 전남지사 선거는 광대한 지역에서 벌어지는 선거이고  격동하는 시기이므로 더욱 절실하게 전남의 비전이 중요하고 전남발전을 위해서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드리는 차원에서도 선거 TV토론은 필수사안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항간에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어떤 후보는 선관위가 주최하는 의무 토론회마저 벌금 내고 불참해 버리겠다는 말이 들린다"면서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전남도민을 우롱하고 선거제도 자체를 파괴하는 중대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의 정책과 공약에 대해 검증해 볼 기회도 박탈하면서 막대기만 꽂아도 된다는 오만방자한 태도는 도정의 주인인 전남도민을 무시하는 후안무치한 발상이며 낡은 시대의 산물로써  청산해야 할 선거적폐이다"면서 "도지사후보들은 TV토론을 비롯한 모든 토론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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