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네이비실 특수전투작전팀의 브릿 슬래빈스키 원사에게 이달 중으로 '명예의 훈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슬래빈스키는 2002년 팀을 이끌고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적들의 공격을 받았으며 고립된 팀 동료들을 구조하기 위해 대담한 반격에 나섰다고 백악관은 말했다.
슬래빈스키는 허리 높이까지 빠지는 눈 속에서 적들과 교전을 계속하며 심각한 부상을 입은 팀동료를 경사가 심한 절벽 아래로 1㎞ 이상 무사히 후송해 목숨을 건질 수 있게 했다.
명예의 훈장은 자신의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주어진 의무 이상을 해낸 군인들에게 미 대통령이 수여하는 미군 최고의 무공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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