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서충주신도시 내에 조성한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분양이 완료 단계에 다다르고 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8일 오후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미디어테크, ㈜장원홀딩스와 생산시설 건립과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 사항에 관한 투자 협약을 한다.

미디어테크는 1989년 설립돼 2차 전지 리튬이온배터리 조립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미디어테크는 81억6000만원을 들여 400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1320㎡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해 3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장원푸드가 지난달 신설한 장원홀딩스는 세계 최초로 닭가슴살 진미채를 개발하는 등 독창적인 식품제조기술을 보유한 육류가공 제조업체다.

장원홀딩스는 100억원을 투자해 5927㎡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4620㎡ 규모의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8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이들 기업 투자 유치로 메가폴리스 분양률을 91％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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