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토 하루 6편 운항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5월부터 울산~김포·제주 노선을 화·목·토요일(주 3일) 하루 6편(김포~울산 2편·울산~제주 4편) 총 146편(김포 46편·제주 100편)을 운항한다.
올해 울산 정기취항을 준비해온 제주항공은 제주공항의 안정성 문제로 정기 노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5~6월 중 부정기 임시 노선을 확보하면서 취항하게 됐다.
시는 2016년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자치법규 제정 시행으로 울산공항 취항항공사 항공운항손실에 대한 재정지원이 이뤄져 그 결실로 저비용 항공사 에어부산이 지난해 정기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울산공항이 시장성과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울산~제주 노선 조석 패턴(아침 일찍 출발 저녁 늦게 들어오는 운항방식)을 검토하는 등 정기취항을 위해 힘써왔다.
제주항공의 운항으로 울산공항은 대한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3개 항공사가 울산~김포 주 114편, 울산~제주 주 50편 하늘을 난다.
한편 지난 3월까지 울산공항 이용객 수는 21만6863명으로, 지난해 3월까지 이용객 수 13만236명과 견줘 166% 증가했다.
울산공항 한 달간 평균 이용객은 7만2287명, 1일 평균은 2409명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jh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