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7대 아동공약 과제 정책 반영"

기사등록 2018/04/25 13:23:44
【무안=뉴시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뉴시스 DB) mdhnews@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6·13 지방선거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전남지역 45개 기관 2200여 명의 아동들이 직접 의견을 낸 후 투표를 통해 선정한 7대 아동공약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순천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전남 22개 시·군 아동들의 목소리가 담긴 '미래에서 온 투표' 아동공약박스를 전달받았다.

 7대 아동공약 과제는 농어촌학교에 교내 매점 설치, 학교 점심시간 중 휴대전화 사용, 등교시간 연장, 교내 놀이공간 확대 및 놀이활동 지원, 학생들이 수업 시간표 계획, 불필요한 부교재 금지,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학교활동 활성화 등이다.

 장 예비후보는 "7대 아동공약 모두 정책에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만 농어촌학교에 교내 매점을 만들어달라는 과제는 아이들의 건강 문제 등을 고려해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은 선거권은 없지만 아동정책의 당사자인 아동들의 참여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전국 동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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