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교육기부 활성화와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발굴·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며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 개인, 사회단체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경상권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도록 연계하는 일을 시행한다.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정숙희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지난 2014년 7월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에 설립됐다.
센터는 지난 4년 동안 경상권역(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교육기부기관 및 개인교육기부자를 발굴하고, 기관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작해 개별 학교와 교육기부 사각지대에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한 미래형 초·중학교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경북 포항과 영양, 경남 김해, 대구와 울산 지역에 교육기부 모델학교 5개교도 운영했다.
센터는 지역 거점의 교육기부센터로서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경상권역에 확산하기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기부 자원을 발굴해 개발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역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기부 참여기관과 개인교육기부자가 효과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와 네트워크 행사도 개최 한다.
정숙희 센터장은 “지난 4년 동안 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교육기부 모델학교와 교육기부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이를 실현할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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