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농업기술교류단이 국제자매도시 중국 섬서성 동천시를 방문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농업기술센터 과수·작물분야 전문공무원들로 구성된 농업기술교류단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동천시에서 농업기술 교류를 진행한다.
동천시의 특산품인 호두, 사과, 옥수수와 관련된 농특산품 시범단지 등 생산유통 시설과 현지 농가도 견학한다.
의군현 과업국 및 재배전문 기술인 간담회에도 참석해 양 도시의 농업기술을 교류한다.
봉화군과 동천시의 농업기술교류는 2016년 8월 동천시 우호대표단의 봉화군 방문 때 협의됐다.
이어 작년 11월 동천시 과수 전문 공무원 2명이 봉화군을 방문해 현지시설을 견학하면서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됐다.
◇자연관찰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봉화군은 자연관찰지도자 양성을 위해 2018년도 자연관찰 교육과정 교육생을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총 4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내달 16~30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5회에 걸쳐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실시된다.
자연관찰 교육과정은 환경부 인증 프로그램이다.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봉화군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2015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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