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 이 시책에 따라 항공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생존희생자는 113명, 유족은 약 6만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도는 4·3 70주년을 맞아 4·3생존 희생자와 유족의 예우차원에서 제주항공의 국내선 요금 할인을 위해 제주항공측과 협의 해 왔다.
제주항공은 도민을 대상으로 20%의 항공료를 할인해주고 있고 청년 등 일자리 창출 기여, 주주인 제주도에 영업이익을 배당하는 등 도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4·3 생존희생자나 유족이 제주항공을 타려 할 경우 주민등록증과 함께 생존희생자는 진료증, 유족은 유족 진료증 또는 유족 결정통지서를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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