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대표 김종호·송윤수도 출격
23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려
여자부에서는 리우올림픽 개인·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장혜진(LH)을 비롯해 이은경(순천시청), 강채영(경희대),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참가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2관왕 정다소미는 아시안게임 이후 4년 만에 국가대표가 돼 국제대회에 나선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오진혁(현대제철), 임동현(청주시청)이 출전한다.
이들은 올해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월드컵 세 차례, 아시안게임 예선전까지 치러 혼성전에 나갈 남녀 각 1명, 개인전에 나갈 각 2명, 단체전에 나갈 각 3명의 최종 명단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기계식 활을 쓰는 컴파운드 팀도 출격한다. 남자부는 김종호 최용희 홍성호 김태윤(이상 현대제철), 여자부에서는 송윤수 소채원(이상 현대모비스), 최보민(청주시청), 김윤희(하이트진로)가 나간다.
대회 첫날인 이날은 장비검사와 공식연습만 진행된다. 24일부터 컴파운드 예선전 및 개인전 96~48강, 단체전 및 혼성전 24강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46개국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016년부터 현대자동차가 WA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현대 양궁월드컵 (Hyundai Archery World Cup)'이라는 공식 명칭을 쓰게 됐다.
각 시리즈 부문별 1위에게는 2000스위스프랑(약 220만원), 2위에게는 1000스위스프랑(약 110만원), 3위에게는 500스위스프랑(약 55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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