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로컬푸드 매출액 67억원 급성장

기사등록 2018/04/22 13:50:41
【화순=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2일 도곡농협과 화순농협 등 지역내 2개 로컬푸드 매장에서 연간 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출하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매장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화순 2개 사업장에는 지난해 700여 농가가 참여해 742종의 농축산물을 공급했다.

 화순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증축사업과 포장재 지원, 출하농산물 안전성 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직매장별로 전년도 매출실적과 참여 농가수를 반영해 사업량을 배정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로컬무드 직매장이 대도시에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지역 우수농산물 홍보매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