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 소방당국은 산불이 나자 진화차 9대, 소방차 17대의 진화장비와 양양군청과 산림청 등 387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산불 발생 직후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양양군은 전직원 비상소집을 했다.
이어 양양군 북분리 마을회관에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오후 9시30분께 본격적인 진화에 나섰다.
특히 야간에 산불이 발생해 헬기 진화가 어려운 가운데 순수 인력만으로 주불잡기에 성공했다.
이번 양양 산불로 약 3㏊의 산림피해를 냈으며 다행히 주택과 인명피해는 없다.
현재 산림당국은 공무원과 진화대, 군부대, 소방 등으로 구성된 감시인력 965명과 진화 장비 26대를 동원해 뒷불감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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