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본인 스스로가 (여론 조작 피의자들과) 접촉했다는 사실과 여러 가지 거래가 충족되지 않아 이런 일이 터졌다고 스스로 자백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권 주변에서 댓글 공작팀이 상업적이고 정치적으로 찾아오고 정치권과 정치공작 범죄자들이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만나 거래가 성사되기도 한다"면서 "이런 현실은 정치권과 사이버상의 여론 정화를 위해, 반드시 국회에서 특별검찰이나 국정조사를 통해서 밝혀야 할 사회의 가장 고질적인 병폐"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국회에 "여야를 떠나서 가증스러운 댓글 공작팀과 공작 거래, 은폐 등 드러나지 않은 많은 댓글 (조작)의 폐해에 대해 반드시 깨끗하게 정화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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