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식]양주시, 경기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 본격 착수 등

기사등록 2018/04/12 16:08:02
【양주=뉴시스】배성윤 기자 = ◇양주시, 경기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 본격 착수

 경기 양주시는 광적생활체육공원 내 부지에 연면적 7331㎡(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경기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가칭)'의 설계보고회와 자문위원회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시·건축·영상·가상현실·안전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경기도교육청 안전지원국장, 양주시 복지문화국장,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진,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시체험물의 제작·설치와 건축 설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배치,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배려한 구성,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체험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5월 유치에 성공한 '경기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자체예산 152억원, 교육부특별교부금 80억원 등 총 2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체험관은 '교육부 안전체험교육시설 표준 모형'을 반영해 23개의 체험프로그램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으로 미래 재난 VR(가상현실), 4D 종합영상관 등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주희망도서관, 야간 문화프로그램 '조선을 빛낸 여인들의 삶' 수강생 모집

 경기 양주시 희망도서관은 오는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야간 인문학강좌인 '조선을 빛낸 여인들의 삶'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낮 시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인생의 가치를 탐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강좌는 '한국문화를 말하다(2013)', '여성, 역사 속의 주체적인 삶(2016)'을 집필한 경희대학교 이화형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한다.

 이 교수는 21세기 키워드인 문화와 여성을 중심으로 ▲강직한 인수대비, ▲융합적인 인재, 신사임당, ▲풍류적 지성인, 황진이, ▲열정의 선각자 나혜석, ▲결단의 수도자, 김일엽 등 시대를 넘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한 여인들의 삶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31-8082-7464)를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양주희망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shiny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