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희망일자리사업과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일자리사업 기간은 오는 5월1일부터 12월14일까지 7개월 정도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역아동센터 도우미 사업과 해양연안 친수공간 가꾸기 사업, 관광시설 관리사업 등 34개 사업에 185명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이다. 기존 공공근로와는 달리 재산에 따른 배제기준이 없으며, 조선업 실·퇴직자에게는 가점이 부여 된다.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기간은 오는 5월1일부터 8월10일까지 3개월 정도이다. 대왕암공원 환경정화사업과 장애인복지시설 도우미 사업 등 29개 사업에 68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주민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이거나 접수시작일 이후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자, 중도 포기한 자 등은 두 사업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무조건은 희망일자리사업은 주 40시간 이내, 공공 근로사업은 주 35시간 이내(만 65세 이상자는 15시간 이내, 청년일자리 참여자는 40시간 이내)이다. 시간당 7530원(최저임금)을 받게 되며, 부대비 5000원이 추가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가점대상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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