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6일 뉴욕 증시가 대폭 상승세를 타면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가 선행함에 따라 약보합으로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7.06~107.0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1엔 내렸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제품 1000억 달러 규모에 대한 추가 관세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소식이 들리면서 엔화는 일시 상승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1분 시점에는 0.07엔, 0.06% 저하한 1달러=107.12~107.1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0.30엔 밀린 1달러=107.05~107.15엔으로 출발했다.
미중이 무역마찰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에 의욕을 보임에 따라 경계감이 후퇴했다.
내주부터 본격화하는 미국 주요기업의 2018년 1~3월 분시 실적에 대한 기대로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도 달러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속락해 4일 대비 0.65엔 떨어진 1달러=107.35~107.45엔으로 폐장했다.
장중 1달러=107.49엔으로 2월28일 이래 1개월 만에 낮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미중 통상마찰에 대한 우려 완화를 배경으로 세계 증시가 상승, 투자가의 리스크 회피 자세를 후퇴시키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 반등했다. 오전 9시10분 시점에 1유로=131.17~131.21엔으로 전일보다 0.05엔 올랐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속락했다. 오전 9시10분 시점에 1유로=1.2249~1.2252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9달러 내렸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