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 ‘따뜻한 마음건강 이동상담차’ 개소 등

기사등록 2018/04/04 16:34:40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따뜻한 마음건강 이동상담차’ 개소

  대구시는 스트레스·우울·불안으로 정신건강상담이 필요하지만 사회의 불편한 시선으로 인해 정신과병원을 가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6일 오후 4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직접 찾아가는‘따뜻한 마음건강 이동상담차’ 개소식을 연다.

 국민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의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지만 정신건강전문가를 찾아간 사람은 9.6%에 불과할 정도로 정신과 치료나 상담에 대해 거부감과 편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사회의 불편한 시선으로 정신과 병원을 찾기 힘든 시민들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상담을 실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과 조기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건강 이동상담차’를 운영한다.
 
 이동상담차에서는 정신건강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우울·불안 정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에 대해 정신건강전문요원과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만 여행작가 ‘아사기’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 위촉

 대구시는 대만에서 대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대구여행 책자를 발간할 예정인 대만인 여행작가 아사기(亞莎崎) 작가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해 대만 현지에서 대구 관광의 매력을 널리 홍보한다.

 대구를 수차례 여행한 대만인 여행작가 아사기 작가는  ‘대구 이렇게 즐기세요’라는 제목의 대구여행책자를 오는 5월 1일 대만에서 먼저 발간한 후 6월 1일에는 말레이시아와 홍콩에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대만은 물론 말레이시아, 홍콩에서도 대구여행가이드 역할은 물론 대구관광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여행책자 발간 소식과 다음 개정판 작업을 위해 대구를 찾은 ‘아사기’ 작가를 5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해 대만 현지에서 대구관광 홍보에 지속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

 jc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