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독거노인 제주나들이 항공편 지원

기사등록 2018/04/02 13:29:40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이스타항공이 전주연탄은행과 함께 독거노인과 봉사자들에게 제주도 나들이 항공편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군산공항에서 '이스타항공과 함께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제주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이스타항공 승무원들과 군산지점 운송직원들은 이들의 탑승수속을 돕고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3년 연속 전주 지역 독거노인 제주도 항공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 동안 독거노인들의 제주 나들이 여행은 오전편이 없어 근거리의 군산공항 대신 타 지역에 위치한 청주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따랐다.

 하지만 지난 3월 군산~제주 노선의 오전편 증편으로 올해부터는 근거리의 군산공항을 이용해 주제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비행을 함께한 윤현진 사무장은 "어르신들이 비행기를 타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이번 효도비행에 책임 사무장으로서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함께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승무원 달력 수익금과 임직원 성금 기부를 통해 착한권리, 착한일터에 가입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h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