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중국 국빈관 댜오위타이, 신라호텔과 협력 재개

기사등록 2018/04/02 11:27:55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신라호텔이 2014년 이후 4년 만에 중국 국빈관 '댜오위타이(釣魚臺)'와 협력을 재개한다. 사드를 둘러싼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드 훈풍이 가시화 된 사례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중국 국빈관 댜오위타이 총책임자와 조리사 7명, 서비스직원 7명을 초청해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물들도 중국 현지에서 직접 공수했다.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은 오는 20일부터 4일 간 댜오위타이 현지에서 세계 국빈들에게만 제공되는 코스 요리와 서비스를 통해 '정통 국빈 만찬'을 그대로 재현한다. 점심과 저녁에 각각 30명과 50명씩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댜오위타이는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을 영접하기 위해 1959년 설립한 공식 국빈관으로 맛과 건강을 고려한 음식으로 유명하다. 리처드 닉슨과 조지 부시 등 미국 역대 대통령 뿐 아니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등도 다녀갔다.

 신라호텔이 댜오위타이 요리를 선보이는 것은 2004년, 2014년에 이어 3번째다. 댜오위타이는 매년 각 나라의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호텔을 선정해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사드 훈풍 기대감으로 인해 호텔신라 주가는 2년 5개월만에 이날 오전 장중 10만원을 돌파했다. 면세점과 호텔 등 관광산업의 회복세 예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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