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30일 "정부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의도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우선 발언 진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한미 FTA 개정협상은 26일 타결 이후 분야별로 세부 문안 작업 중이다. 정식 서명 등을 거쳐 국회 비준 동의를 요청하는 등 향후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오하이오주 리치필드에서 열린 인프라 계획 관련 행사 연설에서 "나는 북한과의 거래가 이뤄진 이후로 (한미 FTA 개정을) 미뤄 둘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FTA 개정 연기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 국내 언론들에서도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경합주인 오하이오에서 표심을 끌어오기 위한 의도라는 의견부터 북한과의 회담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 한미 FTA를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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