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정은, 北 수반 첫 남측 지역 방문 환영"

기사등록 2018/03/29 16:55:57
【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에 참석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대표단 일행이 회담을 마친 후 남측으로 귀환한 후 자유의 집에서 회담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18.03.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남북이 정상회담 일정을 합의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북한 국가 수반으로서는 처음으로 남측 지역에 방문해 정상회담을 여는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반겼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남북이 오는 4월27일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 화해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따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향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며 "또한 남북 화해는 동북아를 넘어 비핵화를 통한 세계 평화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역사적으로 남북 간 합의는 합의 그 자체보다도 실질적 이행이 더욱 중요했다"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수석이 대북특사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이 오늘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실질적 일정으로 구체화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도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오는 5월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남북 간 허심탄회한 논의를 통해 비핵화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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