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사업설명회 등

기사등록 2018/03/28 18:26:49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서구,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사업설명회

 광주 서구는 오는 30일 상록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전문성 강화 및 운영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서구에는 공립 7개관, 사립 67개관 등 총 74개의 작은 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서구는 멘토-멘티 도서관, 작은도서관 맞춤형 지원, 마을공동체 참여 작은도서관,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문화강좌, 작은도서관 책배달 시스템 구축 등 올해 지원 계획을 밝힌다.

 서구는 광주 비아까망이 작은도서관과 성남시 책이랑 작은도서관의 우수 운영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사업비 지원을 위해 서구는 작은도서관 운영자들로부터 오는 4월8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광산문화예술회관 역대 최다 공연

 광주 광산구가 올해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치는 공연과 프로그램이 어느 해보다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 전문 기관의 5개 공모에 응모해 총 3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한 덕분이다.

 광산구는 이달 초 광주문화재단이 공모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에는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예술단체 우수공연' 사업과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사업에도 선정돼 각각 5000여만원과 4000만원을 지원받게됐다.

 여기에 문예회관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도 23일 선정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2700만원,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1000만원도 확보했다.

 연이은 예산 확보에 힘입어 올해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총 30편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작년 26편보다 늘어난 역대 최다 공연 편성이다.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공연도 '경서도소리'나 '만요' 등 우리 지역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내용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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