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1200여명이 25일 2회에 걸쳐 용산 CGV에서 '치즈인더트랩' 영화를 관람한다. 주연 배우 박해진은 영상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평창올림픽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 2만3000여명 중 서울 출신은 약 7000명이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6년 자원봉사자 모집·선발부터 교육, 현장배치, 진행 등 전 과정에 관여했다.
안승화 센터장은 "올림픽에서 보여준 자원봉사의 성숙한 모습을 잘 발전시켜 2019년 서울에서 있을 전국체전 등에서도 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주는 계기가 되도록 문화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평가의 자리를 넘어 새로운 시작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다가올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는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의 전통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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