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울산 새벽부터 많은 눈…산간지역 고립·일부 학교 휴업

기사등록 2018/03/21 10:32:33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21일 울산지역 강설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운문재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 2018.03.2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21일 울산에 많은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일부 산간지역의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가지산에는 15㎝, 온양 IC 4.5㎝, 울주군 상북면과 삼동면 7㎝, 삼남면과 두동면에는 6㎝ 가량의 눈이 쌓였다.

 현재는 기온이 조금 올라 진눈깨비가 날리다가 비가 내리고 있다.

 새벽부터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울주군 운문재와 삽재삼거리, 석남터널, 배내골삼거리, 북구 매곡산단입구 등 도로 5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이로 인해 배내골 울산학생교육원에서 연수를 받던 무룡고 학생 130명이 고립돼 귀가가 늦어지고 있다.

 울산시와 각 구·군은 제설차량 등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일부 구간과 도심 주요 도로에서는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이 발생해 출근길 대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폭설로 인해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 두광중과 두동초, 소호분교는 휴업했으며, 명산초는 등교 시간을 1시간 늦췄다.

 기상대는 오는 22일 새벽까지 10~30㎜ 가량의 비나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산간 도로에는 내린 눈이 얼어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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