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통계국은 20일 올 2월까지 1년 간의 누적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7%로 1월 달의 3.0%에서 낮아졌다고 말했다.
교통비와 식품 물가 하락에 눈이 띄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중앙은행 영국은행이 5월에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은 내년 3월 말 브렉시트에 들어가며 과도기 기간도 만 2년 대신 2020년 12월 말까지만 부여 받게 됐다.
영국은행(BoE)은 지난달 정책이사회에서 핵심 금리를 0.5%에 놔두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BoE는 브렉시트 후 계속되는 파운드화 약세로 영국의 연누적 물가상승률이 3%를 넘자 10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었다.
유로존 19개국을 비롯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은 몇 개월 전에야 연 인플레가 2%를 간신히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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