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가성으로 인기를 끈 조관우는 1994년 '마이 퍼스트 스토리(My first story)'로 데뷔했다. 2집 공식 판매량이 214만장을 넘기는 등 당대를 풍미했다.
이번 음반은 타이틀곡 '바보'를 비롯해 '그대, 내 인생의 이유' 등 총 16곡이 실렸다. "조관우는 정규 음반을 빨리 내겠다고 팬들과 한 약속을 15년 만에 지켰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조관우가 긴 공백 동안 많은 아픔과 많은 어려움을 격고 깊은 슬럼프에 빠졌지만, 이번 정규앨범 타이틀 '다시 시작'이라는 슬로건처럼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나 시작하는 의미로 열정을 다했다"고 소개했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