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태양광 LED 도로명주소 안내판 설치

기사등록 2018/03/15 11:56:57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도로명주소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 LED 도로명주소 안내표지판은 낮 시간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야간에 별도 전력 없이 빛을 밝힌다. 긴급구조를 위한 지리정보 가시성을 향상시킨다고 구는 소개했다.

 구는 안내판에 QR코드를 표시해 사고위치정보와 응급처치, 사고대응 행동요령을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한다.

 구는 이달 중 관내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한 공원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15개소를 선정하고 5월까지 표지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영수 부동산정보과장은 "사고위치 인지는 안전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안전한 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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