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산 Young 리더 양성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외국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가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적이고 영어에 대한 열의가 강한 저소득층 초등학생 4학년(300명)을 대상으로 3년간 영어집중교육 및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도시 부산의 Young 리더로 키워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학생 300명 이외에 신규로 4학년 300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 600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내년부터는 4~6학년 대상으로 9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해 부산시에서는 다양한 외국어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2015년부터 영어 이외의 외국어를 교육하는 ‘다중언어 연구학교’는 그동안 3년간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 신규학교 5개교를 새롭게 지원하고 ‘꿈나무 영어캠프’도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 영어 소통능력 향상 및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길러주고 있다.
또 부산영어방송재단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영어뉴스를 작성, 방송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외국어 친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외국어교육 정책을 마련해 공교육과 더불어 학생들의 외국어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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