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키이스트(054780)는 14일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가 배용준 대표가 보유한 지분 1945만5071주(25.12%)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수가액은 2570원, 양수도 금액은 500억원이다. 양수도 금액 중 350억원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발행하는 신주로 받으며 나머지 150억원은 현금으로 받는 방식이다.

경영권 이전으로 계약 체결 후 키이스트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정하는 이사 및 감사가 선임되며 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에스엠 측은 "경영권을 확보해 기존 사업부문과 함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플랫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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