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여유와 휴식 있는 동구 실현”

기사등록 2018/03/12 17:17:08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자료사진. 배기철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2월 8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모습이다. 2018.03.12.tong@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동구청장에 출마한 배기철 예비후보는 12일 “여유와 휴식이 있는 수준 높은 동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동구의 현 실태의 원인은 행정력 부족”이라며 “35년 간 다양한 행정 관료의 경험을 살려 책임지고 동구의 낙후된 시설을 재건축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구는 K2와 그린벨트 등으로 타 지역보다 개발의 제약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속적으로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해 낡은 건물과 도로 등의 전통은 살리면서도 현대적으로 탈바꿈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특히 신암동, 신천동, 효목동 등의 상가시설과 건물들은 주민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안심역 부근의 낙후된 지역을 정비해 젊음의 광장으로 누릴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 예비후보는 아울러 “동구를 동구답게 만들겠다”며 “동구의 발전을 오직 주민에게 맞추면 구도심의 활성화도 어렵지는 않다. 도심정책에 관해서는 누구보다도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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