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안전한 남양주 만든다"…전국 첫 '향토방재단' 창설

기사등록 2018/03/12 17:37:50
【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을 창설했다.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은 시의 넓은 면적과 다핵화 도시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정부의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 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행정복지센터 단위별 시민참여형 재난 대응 조직이다. 12일 첫 번째로 열린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향토방재단 발대식에서 이석우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3.12 .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을 창설했다.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은 시의 넓은 면적과 다핵화 도시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정부의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 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행정복지센터 단위별 시민참여형 재난 대응 조직이다.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 발대식은 12~19일까지 각 행복복지센터별로 개최한다.

 12일 첫 번째로 열린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발대식에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 지역 주요인사와 시민단체, 재난 취약시설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향토방재단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은 센터장을 단장으로 수동면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화도수동지역 기관단체, 안전시설, 관공서를 총망라해 60개 단체 1226명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예방·대비, 대응, 복구 등 3개 반으로 구성돼 평상시에는 시설물 안전점검 및 시민교육 등 예방활동을, 유사시에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이재민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발대식 후에는 단원들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을 창설했다.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은 시의 넓은 면적과 다핵화 도시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정부의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 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행정복지센터 단위별 시민참여형 재난 대응 조직이다. 12일 첫 번째로 열린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향토방재단 발대식에서 이석우 시장과 지역 주요인사, 방재단 단원들이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3.12 .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시 관계자는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은 재난발생요소를 사전 점검해 재난예방에 힘쓰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에 앞장서는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특히 그동안 관 중심의 재난대응체제에서 탈피해 시민 스스로 안전을 지켜내는 풀뿌리 안전보안관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시장은 "최근 재난사고는 사소한 원칙에 소홀했을 때, 그 결과가 얼마만큼의 참담함으로 되돌아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는 시민 스스로의 실천이 무엇보다 절실하며, 향토방재단을 통해 시민이 지켜내는 안전한 남양주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ol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