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왕찬·기동주, 독일주니어오픈 남자복식 우승

기사등록 2018/03/12 11:38:54
【서울=뉴시스】 기동주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배드민턴 유망주 왕찬(서울체고)·기동주(광명북고) 조가 독일 주니어오픈 남자복식을 제패했다.

왕찬·기동주 조는 1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디쯔젠·궈신와(중국) 조를 2-0(21-15 25-16)으로 제압했다.

왕찬은 정나은(창덕여고)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정상에 도전했지만 히로키 미로디카와·나츠 사이토(일본) 조에 1-2(21-19 18-21 17-21)로 역전패했다.

장은서(제주여고)·이정현(성일여고) 조는 여자복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식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여고생 박가은(범서고)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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