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관광1번지 단양 농어촌민박 지원조례 추진…군의회 입법예고

기사등록 2018/03/12 10:02:08
【단양=뉴시스】단양군의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의회(의장 조선희)가 농어촌관광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어촌민박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단양군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단양군 농어촌민박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17일까지 입법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농어촌민박 홍보 마케팅 ▲농어촌민박 사업자 교육·컨설팅 ▲농어촌민박 안전·서비스와 관련한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군이 지원하도록 했다.

농어촌민박의 체계적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마다 안전관리 실태를 지도·점검하도록 하고, 보조금을 지원받은 농어촌민박 사업자의 업무보고와 장부·서류 등을 검사할 수 있는 규정도 담았다.

농어촌정비법에 따르면 농어촌민박은 단독주택을 이용해 농어촌 소득을 늘릴 목적으로 투숙객에게 숙박·취사시설·조식 등을 제공한다.

단양군에는 12일 현재 321곳의 농어촌민박이 운영되고 있다.

농어촌민박을 운영하려는 주민은 농어촌민박사업자 신고서를 작성해 군청 농업축산과에 제출해야 한다.

단양군은 지난해 101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1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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