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냉장·냉동식품 품질관리 강화

기사등록 2018/03/12 10:10:11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CJ오쇼핑은 식품 품질 전문 검사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4월부터 판매되는 냉장·냉동식품 및 1차 원물가공품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HMR 제품에 대한 품질과 하절기 기온변화에 대응한 배송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중소 식품 파트너사의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V홈쇼핑은 모든 제품에 대해 철저한 사전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냉장·냉동식품의 경우 판매를 위한 최초 품질검사 시점과 실제 배송 시점 사이에 품질이 저하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들이 많아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CJ오쇼핑 측은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품질관리 분야에도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상품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고객들이 CJ오쇼핑의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CJ오쇼핑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식품 취급고 중 냉장·냉동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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