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버치, 잡화 브랜드서 토탈 패션 브랜드로 변신

기사등록 2018/03/07 09:31:00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토리버치가 2019년 한국 시장 론칭 1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이를 위해 토리버치는 청담동에 있는 플래그십스토어를 새단장하는 한편, 올 가을에는 새롭게 '토리 스포트'를 국내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토탈 패션 브랜드로 탈바꿈

 토리버치는 지난 2009년 9월 한국에 론칭, 사업에 나섰다. 론칭 초기 토리버치는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플랫슈즈를 비롯해 가방, 지갑 등 ACC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현재는 의류 컬렉션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토탈 패션 브랜드로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있다.

 국내 사업 초기 10% 수준이던 의류 판매 비중은 현재 30%까지 증가했다. 가방, 슈즈, 의류 등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랜드 재정비 준비 중…토리 스포트 라인 론칭

 토리버치는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갈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우선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를 다양한 카테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한편, 토리 스포트 라인을 오는 9월 론칭한다.

 토리버치의 스포트 라인은 운동선수들의 힘과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은 기능적 컨템퍼러리 라인이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뉴욕의 밀레니얼 세대를 통한 테스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인이다.

 김동운 삼성물산패션부문 상무는 "토리버치는 2017년 슈즈와 의류, ACC의 매출 비중이 30:30:40 정도로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모해 가고 있으며, 지난 9년 동안 한국 시장에서 매출 800억원대의 브랜드로 성장해왔다"며 "향후 온라인 마케팅 강화, 스포트 라인 조기 안착 등을 통해 매출 1000억원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csy6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