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호 알바 女 ‘카페알바’ 男 ‘근로장학생’

기사등록 2018/03/02 08:40:01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대학생들은 학기 중 하기 좋은 아르바이트로 ‘카페알바’, ‘근로장학생’, ‘편의점 알바’ 등을 꼽았다.

2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남녀대학생 1261명을 대상으로 '학기 중 알바 계획과 선호하는 알바 직종'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오는 1학기에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겠다는 대학생이 87.6%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학생들이 학기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 1위는 ‘생활비(용돈) 마련’(78.6%)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외에는 ‘학자금에 보태기 위해서(31.9%)’, ‘공강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9.6%) 등이다.

학기 중 알바로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알바 직종은 ‘카페알바·바리스타’(31.9%)였다. 이어 ‘근로장학생’(21.9%), ‘편의점 알바(17.8%)’, ‘이벤트·행사스텝(12.8%)’, ‘패밀리레스토랑 알바(11.1%)’, ‘사무직 알바(11.0%) 순이다.

선호하는 알바 직종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여학생은 ‘카페알바’(37.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여학생들은 ‘근로장학생(22.9%)’, ‘편의점(17.7%)’, ‘이벤트·행사스텝(12.0%)’ 순이다.

반면 남학생은 ‘근로장학생’과 ‘편의점 알바’로 응답률 18.6%, 18.2%를 나타냈다. 이외에 ‘이벤트·행사스텝(15.4%)’, ‘카페알바·바리스타(14.2%)’, ‘패밀리레스토랑 알바(13.4%)’, ‘백화점·유통점 알바(11.1%)’ 순으로 선호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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