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6회째 개최하는 GTI[Greater Tumen Initiative광역두만강개발계획)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GTI회원국인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과 일본 등 세계 50여 개국, 850여 개 기업과 1000여 명의 바이어, 국내외 구매투어단 1만명이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성과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확대, 상품전시, 계약, 현장판매가 결합된 도내기업의 화수분이 될 박람회로 추진될 계획이며, 이를 위해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참가기업 선정기준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국내 시장개척 위주의 향토기업과 해외시장 개척의지가 있는 업체를 우선 선정해 국내외 바이어 알선과 무역·투자상담, 우수상품 특별판매 등 이벤트를 지원한다.
특히, 주요전시분야는 웰빙, 건강, 친환경에 특화된 청정식품, 바이오·의료기기, 미용, 공산품, 관광홍보 등으로 한다. 박람회 운영은 일반적인 상품전시, 무역·투자상담, 1대 1 바이어 매칭은 물론, 기업·바이어·참관객이 함께하는 ‘동북아 경제한류의 축제의 장’으로 준비한다.
GTI회원국 및 동남아국가 등 해외 초청인사와의 무역투자 상담회를 개최하며, 추석명절을 맞은 추석맞이 특판전 마련과 참가자와 함께하는 박람회 축하공연 및 문화교류 행사, 글로벌 푸드존·기념품관,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의 날, 외국인과 함께하는 음식 페스티벌 등 경제 한류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GTI회원국 및 세계한상과 연계해 북방경제 선점을 위한 GTI경제협력포럼, 동북아여성CEO대회, 세계한상지도자대회를 개최하며 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GTI우수상품전을 실시,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박람회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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