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 선수에게 "어려운 종목에서 기적같은 기록이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정말 아깝다. 100분의 1초 차이였다. 하지만 참으로 장하다"고 글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다른 나라 선수들의 경기를 이렇게 가슴 졸이며 보게 된 것도 색다른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 선수는 처음으로 참가한 동계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냈다. 그는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42를 기록, 34초41를 찍은 하바드 로렌첸(노르웨이)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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