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틀라나 페트렌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은 "수사관들이 공격자의 동기를 알아내기 위해 사건의 다양한 가설을 살펴보고 있다"며 "테러 공격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키즐랴르의 한 정교회에 무장 괴한이 난입해 신도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5명이 사망했다. 현지인으로 알려진 범인은 경찰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숨졌다.
체첸공화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은 러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이슬람 신자들이 많이 살고 있다. 특히 이슬람국가(IS)의 외국인 대원들 중 다게스탄 출신이 많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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