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새 출범

기사등록 2018/02/19 15:15:44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19일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열어 조직위원회를 정비하고 한지관련 산업인과 전문가 중심으로 새로 구성했다. (2018.02.19) (사진= 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비빔밥축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현장인력 중심의 조직위원회를 새롭게 꾸렸다.

19일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그 동안 원로중심이었던 조직위원회를 정비해 한지관련 산업인과 전문가 중심으로 새로 구성했다.

28명으로 운영되던 축제 집행위원회도 기획 중심·현장운영 중심의 10명 이내로 정예화했다.

조직위원장에는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이 공식 추대됐다.

집행위원장은 축제 및 문화현장 경험이 많은 박종철 씨가 위원회 동의를 얻어 임명됐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2018년 제22회 축제와 정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집행위원회에서 축제 일정과 장소, 프로그램 기본방향 등 기본 안을 마련했다.

한지문화축제 기본방향은 한지산업화와 시민이 즐거워하는 축제로 운영하고 특히 관행적인 집행위원회에서 탈피하고 기획과 현장운영 중심의 실질적인 축제 컨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오태수 위원장은 “새롭게 꾸려진 조직위원회와 함께 지혜를 모아 전주한지문화 및 산업 발전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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