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가뭄 대비 관정 10개소 개발 마쳐

기사등록 2018/02/18 07:00:00 최종수정 2018/02/18 12:00:16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가 봄 영농철을 앞두고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정을 뚫고있다.2018.02.18.(사진=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제공) photo@newsis.com

농어촌공사, 농업용수 절약 등 철저한 대비 필요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정 10개소 개발을 완료하고 영농철 물 관리에 나섰다.

18일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에 따르면 진주와 산청지역에 분포한 73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량은 현재 65.8%(평년75.2%)로 봄철 영농에는 지장이 없으나 엘니뇨 등 이상 기후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어 평상시 농업용수 절약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이 발표한 2018년 봄철 기후전망에 따르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이고 강수량은 평년(236.6mm)과 비슷하다.  

하지만 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는 예측을 벗어나 발생할 수 있는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하나로 지난해말 한발대비 농업용수 개발사업에 5억5000만원을 투입, 상습가뭄지역에 대형 관정 10개소 개발을 완료하고 영농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농업용수, 농민 실천으로 절약하자’는 슬로건으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물 절약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진주·산청지사는 가뭄 상습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안내문 발송과 방송을 통한 계도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양명호 지사장은 “올해 물 관리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완벽한 급수체계를 구축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물 관리로 풍년 농사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는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진주시 수곡면 대천지구와 산청군 금서면 방곡지구에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0년에는 수곡면 104.4ha와 금서면 345ha의 농경지가 물 걱정에서 해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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