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이를 위해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여성·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시책·발굴 정책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삼는 일자리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정책목표로 정하고 전략과제 5개 부문 21개 세부이행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5개 부문은 ▲일자리 창출에 시정역량 집중 ▲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공 일자리 창출 ▲민간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이다.
시는 먼저 일자리 창출 시정역량 집중을 위해 일자리 창출 T/F팀 구성하고, 정부 일자리정책 5개년 로드맵에 따른 시책 개발, 밀양형 대표 맞춤형 일자리 발굴, 청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경영과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고, 기업 현장과 청년 등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더 좋은 일자리 창출로 행복한 미래도시를 위한 시정역량 강화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일자리 인프라구축을 위해서는 지역 일자리 목표(전년도 고용률 61.3%⇒66.2%)달성을 위해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 구축과 희망 드림 취업 지원센터 건립,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고용실적이 탁월한 기업을 장려하는 등 기업의 일자리 확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밀양 청년 2000 채움 공제 사업을 통해 30여 명의 청년고용을 창출하고, 대학생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늘려 직장생활 체험을 통해 일의 의미를 찾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공공일자리 창출에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과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 공공근로사업 확대(청년 40명 모집), 읍·면·동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일자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등을 지원한다.
시는 또 독거노인 안전 지킴이 사업 외 18개 분야(국·도·시비 28억 8900만원)에 1100명의 일자리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정규직 일자리 취업을 촉진하면서 서민·청년층에 더 많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민간일자리 창출에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지원과 육성사업, 마을공방 육성사업, 지역공동체 만들기 사업 등 8억 4600만원 사업비를 지원해 총 9개 사업에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질 개선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는 희망 드림 취업 지원센터 건립 후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상담실과 스터디룸, 교육장, 창업체험관과 외국인 근로자 쉼터, 편의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여성 공동 작업장 운영으로 30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밀양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내 전문 직업 상담사를 통한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인·구직 상담, 고용정보 제공, 취업알선, 동행면접 등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1일 시는 일자리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부시장 직속 일자리창출담당관을 신설해 밀양형 일자리 시책 발굴·추진은 물론 각 부서 일자리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한편 시는 국내 최대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 국립 밀양기상과학관, 아리랑 우주천문대, 국립생물 자원관 건립, 농어촌관광휴양 단지, 하남 일반산업단지 외 4개 단지 등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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