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설명절 공영주차장·거주자우선주차장 무료개방

기사등록 2018/02/01 12:48:49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설 명절 방문객 주차편의를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설 명절 연휴기간인 15일에서 18일까지 4일 동안 개방한다. 동작구를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이번에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은 총 105곳 3345면으로 공영주차장 4곳 217면과 거주자우선주차장 101곳 3128면이다.

 개방 공영주차장 4곳은 보라매병원 앞, 보라매공원 동문, 동작갯마을, 구본청에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원격으로 개폐되는 빙수골·노루공원주차장을 제외하고 모두가 개방대상이다.

 구는 주차장 무료개방에 따라 기존 배정자와 무료이용자간 중재와 연계를 위해 동작구시설관리공단에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순찰반도 함께 편성해 부정주차를 단속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무료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은 배정자 요구 등 필요시 이동주차를 위해 차량에 연락처를 비치해야 한다. 부득이 이동주차를 해야 할 경우 교통흐름 방해로 부정주차에 단속되지 않게끔 주의해야 한다.

 안인수 교통지도과장은 "설 명절 주차장 개방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일종의 공유사업"이라며 "연휴기간 우리 구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주차걱정 없이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