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영하 10~12도, 체감온도 역시 영하 10~12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관령의 이달 1일 오후 7시 기온은 영하 7.5도였고 체감온도는 영하 11.1도였다. 개막식 본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8시부터 끝나는 오후 10시까지 1시간 단위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1시간 단위 측정 기온은 오후 8시 영하 8.9도, 오후 9시 영하 10.4도, 오후 10시 영하 12.1도였다. 체감온도는 측정 온도와 같았다.
다행히 눈과 비 예보는 없었지만 대관령의 살인적인 칼바람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대관령은 해발 772.4m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바람과 안개, 기온 등 고산 기후의 특성이 나타난다.
바람은 주로 서풍으로 평균 풍속이 초속 4.3m로 연중 강한 편이다. 특히 동절기에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기상변화가 심하고 대설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photo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