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올해도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

기사등록 2018/01/31 13:26:51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31일 오전 제주도청 3층 기자실에서 2018년 JDC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18.01.31.woo1223@newsis.com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31일 좋은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선도, 제주 가치 증진을 내세운 올해 주요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3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해부터 제주의 밝은 미래와 균형발전을 열어갈 미래사업에 대해 제주도와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보다 긴밀히 협력해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JDC는 사회적 가치 실현, 미래 성장기반 강화, 제주 가치 증진, 핵심사업 성과 극대화, 경영관리 고도화와 등 5대 주요과제를 제시했다.

JDC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핵심사업의 완성도 제고를 통한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5년간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더욱 보완할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일원화된 추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지속가능한 단지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31일 오전 제주도청 3층 기자실에서 2018년 JDC 주요업무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2018.01.31. woo1223@newsis.com
JDC는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제주형 스마트시티, 전기자동차, 드론산업 육성, 첨단 농식품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환경가치 증진을 위해서도 업사이클링 조성사업과 국제화 촉진을 위한 교육·투자유치, 통상지원 등 총 6개 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주 가치 증대를 위해 환경보존, 문화진흥, 인재양성, 지역상생, 복지나눔 등 5대 유형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경영관리 고도화를 통해 스스로 변화, 혁신, 성장하는 모범적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 이사장은 "JDC가 지금까지 도민과 국민의 힘으로 크게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제주도민, 국민과 함께 모범적 국가 공기업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이 이사장 취임 직후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물리적·외형적 개발만이 아닌 소프트 콘텐츠 개발을 병행하는 ‘성숙한 개발’을 모토로 한 신경영방침을 수립,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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