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평화동 코오롱아파트에서 완산중학교 정문까지 140m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차로 폭이 양방향 5m로 평균 차로 폭인 3.25m보다 넓어 차로 가장자리에 차량이 상시 점거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로 인해 차량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려워 자전거 통학생과 보행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완산중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들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대책을 전주시에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이에 시는 현행 차로 폭을 축소하는 대신 자전거도로와 차로분리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을 세우고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추진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9일 평화1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학부모, 완산중학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중학교 정문 앞 통학로 자전거도로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호범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주민들과 충분히 논의해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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