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축제 개막이후 12일이 지난 31일 태백산 눈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61만여명으로 목표인 100만 관광객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축제보다 14일이 연장된 태백산 눈축제는 계속되는 한파에 공무원과 진행요원들 등 축제관계자들의 피로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축제 관계자들은 목표인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우리동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각 동이 돌아가면서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태백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또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시도된 이색 눈썰매 콘테스트와 눈싸움대회는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일 개막한 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2월1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과 황지연못 문화광장, 태백365세이프타운 등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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